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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감세무회계
"사전 증여 vs 상속, 어떤 선택이 유리할까? 절세 전략의 모든 것" 본문
사전 증여, 절세 방법 중 하나지만
증여 후 10년 이내에 상속하면
상속 공제 못 받아 오히려 더 내야
◆ 사전 증여 vs 상속, 절세를 위해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상속세 절세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사전 증여를 고려합니다. 하지만 사전 증여가 모든 경우에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전 증여와 상속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 선택이 유리한지 알아보겠습니다.
1. 사전 증여란?
사전 증여란 피상속인이 생전에 상속인이나 비상속인에게 재산을 이전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주요 목적은 상속세 부담을 줄이는 데 있습니다.
사전 증여의 장점:
- 상속 재산에서 제외 가능: 증여 후 10년이 지난 후 상속이 진행되면 증여재산이 상속재산에 합산되지 않아 상속세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자산 가치 상승 방지: 증여 시점의 자산 가치로 세금을 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며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세금 부담을 피할 수 있습니다.
2. 사전 증여의 리스크
사전 증여가 항상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 절세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세금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 10년 이내 상속 발생 시
상속개시일(사망일)로부터 10년 이내에 증여된 재산은 상속재산에 합산됩니다. 이 경우, 사전 증여한 재산은 상속 공제를 받을 수 없어 오히려 세금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출처: 한국일보
※ 사례
A 씨는 12억 원 상당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파트 2채를 자녀에게 사전 증여한다고 가정해봅시다.
▷ 사전 증여를 하지 않은 경우
총 상속세 과세표준: 2억 원.
상속세: 3,000만 원.
▷ 사전 증여 후 10년 이내 상속 발생
증여세: 1억6,000만 원.
상속세: 8,000만 원.
총 세금: 2억4,000만 원.
결과적으로, 사전 증여를 하지 않은 경우보다 2억1,000만 원 더 많은 세금을 납부하게 됩니다.
3. 사전 증여 vs 상속: 절세 전략의 선택
(1) 사전 증여가 유리한 경우
- 증여 후 10년 이상 생존 가능성이 높을 때.
- 자산 가치가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부동산이나 주식일 때.
- **5000만 원(성인), 2000만 원(미성년자)**의 증여 공제를 활용할 수 있을 때.
(2) 상속이 유리한 경우
- 10년 이내에 상속이 발생할 가능성이 클 때.
- 상속 공제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일 때.
4. 상속인이 아닌 사람에게 증여하면?
만약 상속인이 아닌 사람에게 재산을 증여하면, 증여 후 5년 이내에 상속이 발생해도 해당 재산은 상속재산에 합산되지 않습니다.
▶ 상속인이 아닌 사람의 예
- 손자녀
- 사위, 며느리
- 친척
▶ 전략
손자녀나 사위 등 상속인이 아닌 사람에게 증여한 후, 상속인에게 재산을 물려줄 때 상속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사전 증여와 상속의 핵심 포인트
▷ 10년 규정: 증여 후 10년 이내 상속이 발생하면 증여재산이 상속재산에 합산되므로 절세 효과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 상속 공제 활용: 사전 증여한 재산은 상속 공제를 받지 못합니다.
▷ 상속세 계산 구조 이해: 상속세는 과세표준에 따라 누진세율이 적용되므로, 절세 전략을 미리 세워야 합니다.
◆ 결론
사전 증여와 상속 중 어느 것이 유리한지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자산 구조, 가족 구성, 재산 가치 변동 가능성을 고려하여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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