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베이커리 카페와 가업상속 공제 제도의 관계

대형 베이커리 카페는
- 영업수익보다는 부동산 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경우가 많음
- 과세특례 적용 업종에 포함됨
- 가업상속 공제 제도를 활용해서 최대 1,200억 원까지 상속세 공제 가능
최근 국내에 계속해서 생기고 있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와 그 안에 숨겨진 상속세 감면 혜택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최근 베이커리 카페 시장의 특징은 '대형화'입니다. 에스디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나인블럭은 유명 대형 베이커리 카페 프랜차이즈입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나인블럭 카페 초기 투자금은 200평을 기준으로 점포 비용 제외 5억 5,900만 원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부산 영도에 지어진 복합문화공간 피아크의 경우 투자금만 550억 원가량 들었다고 합니다. 카페라기보다는 일종의 복합문화공간으로 4층에 카페, 2~3층에는 전시장 및 팝업 매장 등이 들어와 있습니다.
대형 베이커리 카페는 땅값과 건물 건축 및 인테리어 비용 등을 고려하면 수십억이 필요하기에, 대부분 자산가나 기존에 땅을 보유한 사람들에 의해 창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페 관리 비용 등을 고려하면 대부분은 적자일 것으로 보입니다. 입소문을 타 평소에도 사람이 북적이는 곳을 제외하면, 평일에 대부분의 근교 대형 카페는 한적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 대형 베이커리 카페의 경우 손익분기점(BEP)이 월 2억 정도라고 밝힌 곳도 존재합니다.
이렇듯 쉽지 않은 수익성에도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계속해서 생겨나는 이유는 부동산 가치의 상승입니다. 경기 파주에 있는 대형 카페 중 하나인 ‘더티트렁크’는 오픈 후 5년이 지난 현재 땅값이 1평당 5배 이상 뛰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대형 카페의 성공은 근처 주변 부동산 가격도 함께 오르는 효과를 낳기도 합니다.
운영에서 수익이 나기 쉽지 않고, 땅값 상승이 주요 수익원이라면 왜 대형 베이커리 카페를 창업할까요? 그 이유 중 하나는 대출을 쉽게 받기 위해서입니다. 대형 베이커리 카페는 넓은 부지와 건물을 담보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페 운영 자체는 고정 수입을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이를 통해 대출 상환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카페 운영은 영업현금흐름을 유지하면서도 대출을 활용한 재정적 유연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작용합니다.
◆ 상속세와 대형 베이커리 카페의 관계
1. 가업상속 공제 제도
일전에 살펴봤던 가업상속 공제 제도를 통해, 대출 외에도 대형 베이커리 카페 창업이 활발한 또 다른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상속세에는 피상속인이 운영하던 중소기업을 상속인에게 승계할 때 세금 부담을 줄여주는 가업상속 공제 제도가 존재합니다. 이 제도는 피상속인이 생전에 10년 이상 영위한 중소기업을 자녀에게 물려줄 경우, 상속을 받는 자녀가 그곳에서 2년 이상 일한 조건 하에 최대 600억 원, 밸류업 및 스케일업 우수기업에 한해서 최대 1,200억 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밸류업 및 스케일업 우수기업의 경우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밸류업 우수기업의 경우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이행하고, 5년간 당기순이익 대비 주주환원액 비율이 유사 업종 평균 이상이어야 합니다. 그다음 스케일업 우수기업의 경우 5년간 매출액 대비 투자액 또는 R&D 지출액 비중 및 연평균 증가율을 충족해야 하며 고용을 유지해야 합니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대형 베이커리 카페의 경우 위의 조건을 충족시키기는 경우는 적을 것이라 판단되며, 최대 600억 원의 상속세 공제가 가능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다른 상속 공제 혜택에 비해 상당히 큰 금액으로, 대형 카페 창업이 단순한 외식업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2. 과세특례 적용 업종: 베이커리
그렇다면 왜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베이커리 카페일까요? 물론 대부분의 베이커리 카페가 서울 시내가 아닌 근교에 위치하고 있어, 베이커리류를 판매하는 것이 손님들을 더 많이 유치하고, 카페에서 더 오래 머물도록 만드는 전략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빵과 같은 신선한 베이커리류는 단순히 커피만 제공하는 카페보다 체류 시간을 늘리고, 더 많은 소비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업상속 공제 제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러한 이유가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가업상속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업종은 엄격히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 기준에 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위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커피 전문점은 과세특례 업종이 아니지만, 빵집은 과세특례 대상 업종으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단순한 카페보다는 베이커리 카페로 사업을 운영할 경우 가업상속 공제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외식업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것을 넘어, 세금 혜택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려는 자산가들의 전략적인 판단의 일부라는 점도 알 수 있습니다.
대형 베이커리 카페의 확산은 단순한 외식업의 발전이나 소비자 트렌드를 넘어, 자산가들이 부동산 가치 상승과 상속세 절감 혜택을 모두 누리기 위한 복합적인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가업상속 공제 제도와 같은 혜택을 활용하여 상속 과정에서 세금을 줄일 수 있는 점은 이러한 대형 카페의 운영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합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대형 베이커리 카페는 단순한 카페 이상의 경제적 가치, 자산 관리 수단으로 자리 잡는 듯합니다.
※출처: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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